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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ev_eun
크루 스페이스 서비스 플랫폼은 "모바일"입니다. 모바일 앱을 만드는 방법은 크게 총 3가지입니다. Native WebView로 감싸기 Hybrid 저는 javascript 개발자이기 때문에 1번은 선택지에 있지 않았습니다. 새로 배울 마음도 없지만 배운다고 해도 러닝 커브가 너무 높고, 크루 스페이스 특성상 무조건 android&ios 모두 한 번에 출시해야 했기 때문에 저 혼자로는 역부족이기 때문이죠! 2번과 3번 중 어느 것을 고를 지는 꽤 오래 고민했습니다. 제가 고민하던 포인트는 아래 2가지 였습니다. 네이티브의 제스처 가장 비중을 뒀던 부분입니다. 웹뷰로 감쌀 경우 네이티브에 맞는 제스처 동작이나 액션을 구현하기가 까다롭다는 것입니다. 예를 들면 아이폰의 경우 화면이 전환될 때 오른쪽에서 왼쪽으..
💉 공모전 중독 대학교 3학년 때부터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자주 공모전과 해커톤에 참여하고, 가끔 수상도 했었습니다. 그 당시에는 개발을 거의 해본 적이 없어서 좋은 코드나 좋은 설계가 무엇인지도 모른 채 기능 구현에만 급급했습니다. 그렇게 2년을 지내다 보니 저는 공모전에 중독되어 있었습니다. 아마 "공모전에 중독되지 마라"는 말을 들어보신 분도 꽤 있을 겁니다. 공모전이나 해커톤은 대부분 단기간에 기획과 개발이 이루어집니다. 그리고 아마도 공모전에 제출했던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가서 런칭 후 운영까지 가지고 가는 프로젝트는 흔하지 않을 겁니다.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. 공모전이나 해커톤의 결과가 주는 성취감은 달콤하지만, 이게 끝이라는 것. 그 때 작성했던 코드는 다시 볼 일도 없고, 데모만 잘..